일동후디스, ‘키요’ 브랜드로 어린이 식품 시장 출사표

입력 2019-05-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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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가 국내 최초로 3~9세를 위한 프리미엄 어린이 식품 ‘키요’를 론칭했다.

일동후디스는 ‘산양유아식’, ‘아이밀’ 등 그동안 사랑받아온 유아식 철학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이 전용 안심식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국내 영유아식 제품의 경우 분유, 이유식 등 0~2세 영아를 위한 식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반면 3세 이상 아이들 식품은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어쩔 수 없이 성인식품을 바로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맛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지방, 탄수화물, 나트륨 등이 높아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비만, 영양불균형, 편식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키요’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엄마안심 5대원칙’을 수립, 프리미엄 어린이 식품으로 탄생했다. 원칙으로는 △비만, 성장을 고려한 고단백 ㆍ저탄수화물 △국산 자연원료 그대로, 바른 입맛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기능성 원료 △쇼트닝과 같은 인공포화지방이 많은 경화유지 제외 △인공조미료, 팽창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 제외 등을 내세웠다. 브랜드명 ‘키요’는 쑥쑥 잘 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우리말 ‘키’에 ‘건강하게 키워요’라는 엄마의 바람을 더해 만들어졌다.

이번에 출시된 ‘키요’ 신제품은 총 5종이다. 간식류 제품인 △촉촉한 두부 와플(바나나ㆍ감자) △그릭 요거트 젤리(딸기ㆍ청포도ㆍ블루베리) △순한 감자볼(콘스프맛ㆍ어니언) △진한 맥앤치즈(더블치즈)와 식사류 제품인 △순한 리조또 소스(토마토소고기ㆍ크림새우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촉촉한 두부 와플은 100% 우리밀에 국내산 콩으로 만든 생두부를 사용, 식물성단백질을 높였다. 그릭 요거트 젤리는 딸기, 청포도, 블루베리의 천연과즙에 그릭요거트를 넣어 만든 제품으로 비타민 C, 유산균 등을 함유했다. 순한 감자볼은 국산감자와 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포도씨유로 만들었으며 비타민 A, E에 성장에 필요한 칼슘까지 더했다. 맥앤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한 듀럼밀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파마산치즈 2가지 치즈를 사용한 것은 물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비타민 D를 함유했다.

리조또 소스는 국산 소고기, 닭고기에 신선한 국산 야채와 렌틸콩 등을 넣어 만들었다. 설탕 대신 건강한 올리고당을 사용해 장건강까지 고려했으며 나트륨 함량을 낮춰 아이들의 건강은 물론 편식하지 않고 균형잡힌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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