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1등"…신한금융, AI 딥러닝 창시자와 손잡았다

입력 2019-05-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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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설립한 ‘엘리먼트 AI’와 MOU

▲박우혁(왼쪽) 신한금융 부사장과 라마크리슈난 엘리먼트 AI 자문 최고담당자가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박우혁(왼쪽) 신한금융 부사장과 라마크리슈난 엘리먼트 AI 자문 최고담당자가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이 인공지능(AI) 딥러닝을 창시한 캐나다 연구기관과 손을 잡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AI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디지털 캠퍼스에서 캐나다의 인공지능 전문기업 '엘리먼트 AI'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로부터 투자받은 AI전문 연구소다. 인공지능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3인방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학 교수가 장 프랑수아 가네(J.F Gagne)와 공동 설립한 곳이다.

인공지능 업계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이곳은 자본시장을 비롯해 뱅킹, 보험, 제조, 보안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에 AI 솔루션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금융 혁신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주요 사업영역 내 핵심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AI 딥러닝은 거대 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 향후 10년 이내에 그 진정한 가치가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활용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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