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신한희망재단,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생계비 지원 확대

입력 2019-05-0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업훈련 기간 동안 1인당 최대 400만원 지원 약속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이 경제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여성가족부와 신한희망재단은 3일 서울 은평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민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는 지난해 1월 26일 가진 업무협약 이후 지난 1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취지로 열린다.

두 기관은 올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많은 지원이 있어야 직업훈련에 전념할 수 있다'는 현장 요구사항 등을 반영,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먼저, 취약계층 직업훈련 참여 독려를 위한 생계비 지원을 확대한다. 생계 문제로 인해 국비 지원 직업훈련 참여조차 어려운 한부모,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에게 매월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월 100만원, 최대 3개월)를 지원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훈련 수료 후에는 취업 준비기간 동안 자격증 취득, 면접 준비 또는 양육 관련 비용 등을 위한 취업준비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취업준비금에 대한 지원 대상은 100명이며, 새일센터 추천 및 개별 신청 등을 통해 5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하여 6월까지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훈련수당 대상도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등 폭력피해여성이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훈련수당 수혜자 전원에게 취업에 성공하면 축하선물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일센터 직업훈련 수료생이 훈련 실습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는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158개소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모한 바 있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도배 봉사' 등 12개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해 1월 2020년까지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 여성가장, 결혼이민여성 등에게 3년간 50억원씩 취약계층 1만5000명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신한희망재단에서는 지난해 1년 동안 직업훈련에 참여한 약 1만5000여명의 경력단절여성 중 취약계층여성 4450명에게 매월 30만원씩(3개월, 최대 90만원)의 훈련 수당을 지원했다.

지원 결과, 전년(2017년)에 비해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훈련 참여자(3495명→4450명)는 약 1.3배, 취업자(1980명→3019명)는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민간 차원의 폭넓은 지원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좋은 일자리와 삶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과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지원뿐만 아니라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60,000
    • +2.64%
    • 이더리움
    • 3,128,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03%
    • 리플
    • 2,146
    • +1.42%
    • 솔라나
    • 130,900
    • +3.15%
    • 에이다
    • 408
    • +2%
    • 트론
    • 412
    • +1.48%
    • 스텔라루멘
    • 241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0.83%
    • 체인링크
    • 13,260
    • +2.79%
    • 샌드박스
    • 130
    • +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