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 부작용 우려 최소화해

입력 2019-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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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시력교정을 위한 라식과 라섹 등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라식의 경우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조직이 손상,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라섹은 각막상피 제거 과정에서 각막 윗부분에 염증 등 부작용 발생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환자는 여전히 수술 전 시력교정술의 부작용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고 있는 것

이 가운데 김규신 부산 아이시티안과 원장은 "최근 안과 개원가에서는 기존에 시력교정수술에서 제기되던 부작용을 최소화해 위험도를 낮춘 ‘스마일라식’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이시티 3D스마일라식과 퍼펙트 스마일라식을 통해 우수한 시력교정 효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다. 다만 각막필수 검사를 포함, 정밀 진단을 통해 스마일 수술이 가능한 눈 조건을 가진 환자에게만 권장한다"고 전했다.

‘3D스마일라식(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하는 원리를 가진 것으로, 독일에서 개발됐다.

해당 교정술의 가장 큰 장점은 각막을 2mm로 최소한 절개해 안구건조증, 각막혼탁증, 원추각막증 등 기존 방식의 부작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각막상피를 그대로 두고 최소 절개창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므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1일 이내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좋다.

이어 ‘퍼펙트 스마일라식’은 스마일과 엑스트라의 결합을 통해 각막 보호에 역점을 뒀으며, 3D스마일 시술 후 각막강화술(아베드로 엑스트라)과 PRP(자가혈청)를 병행, 각막 형태 변형으로 발생 가능한 합병증과 건조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LRT방식(Laser Ray Tracing method)을 사용하는 I-TRACE 검사 장비를 이용해 오차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

김 원장은 “스마일 라식은 각막 실질부위를 투과해 원하는 위치에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막표면 인장력을 유지해 치밀하고 단단한 조직을 보존할 수 있다”면서 “수술 후 근시퇴행 및 외부충격에 유리한 것은 물론 최소절개로 인해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80%가 회복될 수 있지만 모든 환자가 스마일 수술의 대상에 속하지 않는 데다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전에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마일라식 후 안구에 약한 통증이나 이물감, 시린 느낌 등이 들 수 있으나, 눈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눈물이 흘러도 눈 주위만 닦아야 하며, 수술 당일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 눈을 쉬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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