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탐나나’ 결국 폐업…호박즙 논란에서 시작된 악재 어디까지?

입력 2019-05-0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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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의 남편 박준성 대표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탐나나’가 영업을 종료한다.

2일 ‘탐나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 운영 종료를 알리며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보유 적립금 역시 31일에 일괄 소멸 예정이다.

박 대표의 아내이자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은 지난달 29일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라며 호소한 바 있다.

발단은 ‘임블리’ 사이트에서 판매된 호박즙에서 시작됐다. 호박즙을 담은 파우치 입구에 곰팡이로 추측되는 이물질이 있었던 것. 이후 명품 카피 논란, 인진쑥 에센스 이물질 논란, 판매 제품 불량 등 각종 제보가 쏟아지며 운영에 직격탄을 입었다.

임지현은 “염치없이 감히 용서를 구한다. 밀려있는 교환, 환불 등 CS 처리와 제품 안전성 추가 확인 등을 마무리한 후 아직 남은 수많은 잘못에 대한 사과와 또다시 밀려올 죄송함을 전하겠다”라고 사과했지만 결국 ‘탐나나’는 폐업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박 대표는 ‘탐나나’ 이외에도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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