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전 고교 축구감독, 금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

입력 2019-05-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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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 출신 전 고등학교 축구팀 감독이 소속 선수들의 학부모들에게 부당하게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축구부 전 감독 A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 씨는 학부모들로부터 부당하게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입시 편의를 봐주겠다며 제3자를 통해 금품을 받은 혐의도 있다.

A 씨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제 금품 수수 여부와 청탁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A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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