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 박차

입력 2019-05-03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 MOU

▲유향렬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정석현 수산인더스트리 회장이 3일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MW)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유향렬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정석현 수산인더스트리 회장이 3일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MW)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중견기업과 손잡고 해외신재생 탄소배출권 확보에 나선다.

남동발전과 수산인더스트리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수산인더스트리 본사 대강당에서 수산인더스트리가 건설 중인 베트남 붕따우 태양광(70MW) 발전사업 온실가스배출권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남동발전은 연간 약 10만 톤 이산화탄소(CO2)의 온실가스배출권(온실가스감축가능목표의 약 5%)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확보한 온실가스배출권은 배출권거래제법에 따라 외부사업 감축실적으로 인정 받는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국내 민간기업의 해외 신재생사업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앞으로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등 해외사업개발을 통해 온실가스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해외 온실가스배출권을 구매해 2030년까지 연간 200만 톤 CO2의 해외사업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자사는 화력발전 비중이 높아 온실가스 의무감축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배출권 할당량의 축소, 대규모 내부감축의 한계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 MOU를 시작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2.77%
    • 이더리움
    • 4,966,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5.16%
    • 리플
    • 2,043
    • +7.98%
    • 솔라나
    • 331,800
    • +4.5%
    • 에이다
    • 1,411
    • +10.41%
    • 이오스
    • 1,128
    • +5.22%
    • 트론
    • 279
    • +4.1%
    • 스텔라루멘
    • 691
    • +1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27%
    • 체인링크
    • 25,130
    • +6.17%
    • 샌드박스
    • 84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