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1Q 영업익 전분기 比 195%↑…"제품 수익성 개선"

입력 2019-05-03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3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 7218억 원, 영업이익 295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2237억 원으로 242% 급증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2019년 1분기에는 원료가격 안정화에 따라 전반적인 제품 수익성이 개선돼 대내외 불리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유가 하락에 따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올레핀 계열의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 및 아로마틱 부문의 파라자일렌(PX) 제품 등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주요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와 롯데케미칼타이탄의 경우 전반적으로 원료가격 안정화와 점진적인 수요 회복에 따라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본격 가동되는 미국 에탄크래커(ECC) 공장 증설 물량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롯데첨단소재를 통한 고부가 제품 시장 확대 등으로 안정적이고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추진 중인 신규사업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4,000
    • -4.8%
    • 이더리움
    • 4,622,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6.19%
    • 리플
    • 1,855
    • -8.4%
    • 솔라나
    • 318,000
    • -8.3%
    • 에이다
    • 1,251
    • -12.27%
    • 이오스
    • 1,091
    • -5.7%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603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7.17%
    • 체인링크
    • 23,200
    • -10.32%
    • 샌드박스
    • 851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