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KDB생명 연내매각 재추진…4번째 시도

입력 2019-05-03 2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위치한 주요 출자관리회사 중 하나인 KDB생명의 4번째 매각을 추진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KDB생명의 연내 매각 추진 계획을 3일 밝혔다.

앞서 산은은 2010년 경영난에 봉착한 KDB생명(구 금호생명)을 약 65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약 1조 원의 자금 투입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산은이 KDB생명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14년 두 차례, 2016년 한 차례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산은은 KDB생명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경영 정상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KDB생명은 애당초 인수하지 않았어야 할 회사"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매각하는 게 정답“이라며 ”최대한 빨리 민간에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8,000
    • -0.35%
    • 이더리움
    • 4,60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29%
    • 리플
    • 2,029
    • +20.92%
    • 솔라나
    • 354,700
    • -0.95%
    • 에이다
    • 1,401
    • +23.11%
    • 이오스
    • 1,039
    • +12.45%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479
    • +35.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3.1%
    • 체인링크
    • 22,340
    • +7.2%
    • 샌드박스
    • 520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