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285명 선발…신청 자격은?

입력 2019-05-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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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285명(서울시 550명, 자치구 4735명)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8~28일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신청자 본인 및 그 배우자, 가족의 합산 재산이(주택·토지·건축물 등) 2억원 이하며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지역 현안 연계 및 청년 맞춤형 사업에 배치돼 하루 6시간 이내, 주 5일간 근무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일 5만1000원, 월 평균 약 143만 원이다.

서울시는 여성세대주,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부양가족수, 가구소득 등도 함께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 공공근로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일자리가 되고 구직 중인 청년에게는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일자리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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