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 정권 본질 없는 안보의식과 거짓말에 의분”

입력 2019-05-06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외투쟁 끝까지 하겠다고 밝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장외집회를 마친 뒤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3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광장에서 열린 장외집회를 마친 뒤 시민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본질 없는 안보의식과 거짓말에 우리는 의분을 터뜨리고 피를 토한다”고 토로했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부의 오락가락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4일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표했다가 다시 북한이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한다. 또다시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방부, 지금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참담하다. 북한의 도발을 두둔하듯, 북한을 편들듯, 김정은을 지키듯”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의 오락가락 발표를 비난했다.

황 대표는 “거짓의 날개를 달고 문재인 정권은 너무나 먼 길을 떠났다”며 “경제를 보지 못한다. 마이너스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보일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안보를 보지 못한다. 미사일이 새총으로 보일 것이다”며 “대통령의 길을 잃었다. 이제 돌아오는 길마저 잃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저는 길을 걷는다”며 “여러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길, 여러분의 쉬어버린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그 길, 여러분의 눈을 바라볼 수 있는 길, 여러분의 눈물을 확인할 수 있는 그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 황교안은 그 길, 국민의 길을 걷겠다”며 “이번 주에도 그 길에서 여러분을 만나겠다”고 밝혀 ‘국민 속으로 민생 대장정’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황 대표는 “가정의 달에 대한민국 가족들이 국민의 광장에 모여 지난 4일 8만 개의 자유민주주의 횃불이 빛났다”며 “문재인 정권의 거짓투성이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6,000
    • -0.57%
    • 이더리움
    • 4,710,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2.24%
    • 리플
    • 2,081
    • +3.58%
    • 솔라나
    • 351,500
    • -0.57%
    • 에이다
    • 1,470
    • +0.75%
    • 이오스
    • 1,157
    • -2.77%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41
    • -7.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27%
    • 체인링크
    • 25,540
    • +5.36%
    • 샌드박스
    • 1,046
    • +2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