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메디힐컵' 정상, "심장 튀어나올 것 같아"…멘탈 甲 이면 긴장감

입력 2019-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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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메디힐 우승 통해 김세영 통산 우승 8회

(출처=JTBC GOLF 방송 캡처)
(출처=JTBC GOLF 방송 캡처)

김세영이 LPGA 메디힐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남다른 멘탈로 연장 혈투를 극복한 그는 우승 후에야 긴장감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 레이크머세드 골프클럽에서 2019 LPGA 투어 '메디힐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김세영은 이정은, 브론테 로와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해 끝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세영은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 소감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운 경기였고 하루종일 압박감을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심장이 튀어나올 것만 같다"라고 감격어린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세영은 "초반에 경기가 답답하게 흘러갔지만 집중력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세영은 이먼 메디힐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8승을 기록하게 됐다. 다만 아직까지 이루지 못한 메이저 대회 우승은 올해 안에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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