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최근 급등에 따른 기술적 되돌림으로 풀이된다. 달러화는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 속에서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주 타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미중간 무역협상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7.2/1167.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0.0원) 대비 1.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71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96달러를, 달러·위안은 6.791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