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R&D성과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3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TYBio 기술 수출금액과 GSK사업 종료 정산금액 유입 등의 일회성 요인이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했다”며 “올해 패치형 치매치료제의 국내외 임상 1상 신규 진입이 예상되며 DA-4501(MerTK 저해제) 전임상 진입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4분기에는 당뇨병 치료제 DA-1241(GPR119 agonist) 미국 1b상 완료가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미국당뇨학회에서 2차 주요지표에서 당화혈색소 (HbA1c) 수치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하는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과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다면 기술 수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회성 기술료 및 수수료 유입으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3% 성장할 것”이라며 “R&D 파이프라인도 단단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