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가정의달 맞아 청주지역 아동들과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

입력 2019-05-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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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청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공 튀기기를 즐기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 참가한 청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공 튀기기를 즐기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산지역아동센터,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등 청주지역 26개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450여명과 자생의료재단, 청주자생한방병원, 청주자생봉사단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 등 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회의원(청주 서원), 충청북도의회 장선배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도 참석해 자생 꿈나무 올림픽 개최를 축하했다.

자생의료재단이 주최하는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지역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식전행사, 체육대회, 한의사 체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이날 식전행사로 밸리댄스와 난타를 준비한 가경·용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준비했던 실력을 뽐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후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모든 어린이들이 4개팀으로 나뉘어 신발 던지기, 공 튀기기, 장애물 달리기, 오재미 넣기 등 총 10개 종목들을 통해 팀원간 협동·경쟁심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행사장 내 마련된 한의사 체험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한방 진단법과 침 치료를 시연하고 한의학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며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어른들도 큰 희망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매년 2회씩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2018년 자생 꿈나무 올림픽은 서울과 부천지역에서 개최됐고 올해는 청주와 대전지역에서 열린다. 오는 11일 충남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도마중학교에서도 동일한 자생 꿈나무 올림픽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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