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북부서 소형 제트 비행기 추락해 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19-05-07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멕시코 북부의 오캄포 인근 산악지대에 발견된 제트기의 잔해 /EPA연합뉴스
▲멕시코 북부의 오캄포 인근 산악지대에 발견된 제트기의 잔해 /EPA연합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멕시코 북부의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로 향하던 소형 제트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 정부는 이날 “13명의 탑승객 명단이 확인됐으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추락한 제트 비행기는 전날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륙한 뒤 비행 도중 통신이 끊겼다.

멕시코 북부에 위치한 코아우일라 주 정부는 수색 끝에 오캄포 인근 산악지대에서 해당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으나, 생존자는 찾아내지 못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난 제트 비행기의 기종은 캐나다 행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의 ‘챌린저601’이었다.

일부 현지 언론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 승객 11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3명 등 총 14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지만, 당국은 비행 계획 명단에는 승객 10명과 조종사 및 승무원 3명 등 총 13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밝혔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탑승자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멕시코 프로복싱 선수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와 미국의 다니엘 제이콥의 권투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들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코아우일라 주 정부가 공개한 3명의 승무원 및 10명의 승객의 성은 모두 히스패닉계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06,000
    • -0.41%
    • 이더리움
    • 4,98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7%
    • 리플
    • 2,064
    • -0.29%
    • 솔라나
    • 329,500
    • -0.93%
    • 에이다
    • 1,412
    • +0.71%
    • 이오스
    • 1,126
    • -0.97%
    • 트론
    • 283
    • +1.43%
    • 스텔라루멘
    • 671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32%
    • 체인링크
    • 24,940
    • -2.04%
    • 샌드박스
    • 840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