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7포인트(-1.10%) 하락한 753.4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86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8억 원을, 기관은 37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9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숙박·음식(-3.34%)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1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오락·문화(-1.38%) 건설(-1.28%) 사업서비스(-1.2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금(+1.35%), 통신(+0.95%), 제지(+0.93%), 게임(+0.80%), 정보보안(+0.3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79%), LED(-2.37%), 원자력발전(-2.18%), 전선(-2.18%), NFC(-2.08%)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했다.
휴젤이 2.44% 오른 42만91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0.70%), 셀트리온제약(+0.69%)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고영(-3.56%), 헬릭스미스(-3.43%), 에이비엘바이오(-3.12%)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엠게임(+18.74%), 나무기술(+17.27%), 에이치엔티(+14.6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오롱티슈진(-29.72%), 코오롱생명과학(-25.40%), 인터불스(-9.71%) 등은 하락했다. 아이에이(+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72개, 하락 종목은 939개이며 나머지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6원(-0.3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3원(+0.36%), 중국 위안화는 172원(-0.8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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