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SKT, 5G 안정화… 설비투자(CAPEX) 최대 2.9조

입력 2019-05-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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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올해 5G 안정화를 위해 설비투자(CAPEX)를 전년보다 최대 40%까지 늘린다. 최근 5G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비를 늘려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윤풍영 SK텔레콤 Corporate센터장은 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8년 별도기준 CAPEX를 2조1000억 원을 집행했다"며 "올해는 5G 상용화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CAPEX가 전년 대비 30~40% 증가 할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의 말대로 CAPEX가 30%~40% 증가하면 SK텔레콤은 올해 2조7300억 원에서 2조9400억 원을 CAPEX로 써야한다.

윤 센터장은 침제되고 있는 무선(MNO) 실적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무선(MNO) 매출의 경우 선택약적 할인 가입자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기초연금 수급자 할인 등이 겹쳐 수익성이 줄고 있으나 감소폭이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가입자들의 미디어 소비 확대로 인한 데이터 사용 급증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는 무선수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G 가입자에 대한 욕심도 들어냈다. 윤 센터장은 "5G 가입 초기인 만큼 구체적인 가입자 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최소 600만명에서 700만명까지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은 4조 33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26억 원으로 0.89% 감소했다. 특히 이동전화 수익은 2조4100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6.1% 하락했다.

하지만 IPTV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미디어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IPTV 매출은 가입자·콘텐츠 이용 확대로 3156억 원을 기록하며 17.9% 증가했다. IPTV 누적 가입자도 11만9000명 순증한 485만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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