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부산은행의 주가가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부산은행은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기준가인 1만1450원 보다 350원(3.06%)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며 4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부산은행은 전일 실적공시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3730억원, 23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66.24%, 6.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2분기 연속 기대이상의 이익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의 이익성장성을 보여줬고, 하반기에도 견조한 지역경기에 힘입어 안정적 이익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며 "경기둔화에 따른 자산건전성 우려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으나, 개선된 2분기 실적을 감안할 때 향후 예상을 넘어서는 건전성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