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차세대 백신개발 기반기술 보유 ‘매수’-하나금융

입력 2019-05-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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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8일 유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차세대 백신 개발과 관련된 기반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GSK사가 2017년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ingrix) 개발에 성공하면서 면역증강제는 백신 개발 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특히 GSK사가 면역증강제로 사용한 MPL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유바이오로직스는 MPL을 기존 방식과는 달리 대장균에서 직접 생산 가능한 EcML 개발에 성공, 향후 글로벌 백신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 연구원은 “화이자사의 프리베나 13 백신이 2018년 5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화이자사의 넘버 1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프리베나 13 백신의 성공은 기존 다당백신에 비해 CRM197 접합단백질을 이용 면역원성을 많이 증가시켰기 때문”이라며 “유바이오로직스는 고발현, 천연형 CRM197 생산이 가능한 균주 개발에 성공하면서 향후 이를 활용한 장티푸스, 수막구균, 폐렴구균 백신을 저렴하게 생산, 입찰 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면역증강제 EcML과 접합단백질 EuCRM197의 경우 향후 글로벌 백신 개발 회사들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메디톡스처럼 40배 밸류에이션을 부과하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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