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우수한 식품 분석 기술 역량이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두유 베지밀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자사 중앙연구소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식품분야 분석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큰 숙련도시험 프로그램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측정검사 분야의 정확도,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및 대학,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가하고 있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FAPAS 프로그램 중 무기질 분야에 속하는 ‘철분’과 ‘나트륨’ 총 2개 분야에 참가했다. 철분 분석에서는 Z Score ‘-0.3’을 기록해 참가한 128개 기관 중 상위 30% 수준의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나트륨 분석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제품을 관리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Z-Score란 실험 결과의 연구소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내이면 만족스러운 결과로 판정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정식품은 식품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테디셀러인 ‘베지밀’ 제품을 비롯해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시리즈’ 등 생산하는 모든 음료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중앙연구소 내 식품안전 분석 체계를 구축해 원재료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점선 정식품 중앙연구소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품질, 고영양의 제품 생산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 및 노력을 인정받아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더욱 발전된 식품 분석 능력을 함양, 신뢰도를 제고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식품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8년 국제비교숙련도 평가에서 식중독균, 무기질 2개 분야에 참가하여 각각 Z Score ‘0.0’, ‘0.5’를 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03년 12월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