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3D 피팅 체험존' 운영

입력 2019-05-08 09:39 수정 2019-05-08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된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사진제공=에프엑스기어)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된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 시장.(사진제공=에프엑스기어)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된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사진제공=에프엑스기어)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된 에프엑스미러를 체험하고 있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사진제공=에프엑스기어)

국내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복합 쇼핑공간인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설치하고 체험존을 상설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롯데피트인 동대문점 2층에 마련된 '위드인24’ 매장에 설치돼 상설 운영 중이다. 위드인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가 발표한 ‘동대문 패션시장 활성화 5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설된 시범 매장이다. IT 기술과 패션을 접목해 소비자의 개성에 맞춘 맞춤형 옷을 제작해 24시간 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위드인24 매장에는 에프엑스미러의 아바타 가상 피팅 버전 기기 2대가 설치됐다. 에프엑스미러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기기로, 사용자의 신체 치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에프엑스기어의 독자적인 3D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를 통해 3D 의상을 제작하고 사용자의 몸에 맞도록 실시간으로 피팅해 보여준다.

현장에서는 기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탕으로 MR(혼합현실) 기술로 생성한 실시간 3D 아바타에 의상을 착장하는 ‘아바타 가상 피팅’을 통해 신체 사이즈와 자신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자연스럽게 반영하는 실감나는 가상 피팅을 경험할 수 있다. 아바타 가상 피팅은 사용자의 신체 정보를 반영해 실시간 생성되는 맞춤 아바타에 가상 의상을 실시간으로 렌더(render)해, 사용자가 착용한 의상에 제한 받지 않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에프엑스기어의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XS부터 3XL까지의 사이즈 별 핏을 360도로 회전하고, 의복압 가시화 기능을 통해 사이즈 별 핏 차이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측정된 사용자의 체형을 바탕으로 고객에 맞춤 사이즈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피부색깔을 위해 아바타의 스킨톤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택할 수도 있다.

현장 기기에서는 기본 의상과 총 2000여벌에 이르는 다양한 의상의 가상 피팅이 가능할 예정이며, 한국어 외에 영어 및 중국어도 지원돼 동대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 없이 가상 피팅을 시도할 수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기흥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에프엑스미러 가상피팅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롯데피트인에도 설치돼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 이르기까지 더욱 폭 넓은 가상 피팅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이 국내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패션의 메카인 만큼 향후 패션 브랜드 및 유통 매장에서 가상 피팅을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8~9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SETEC에서 진행되는 ‘K패션 오디션 페어’ 전시회의 위드인24 부스에도 에프엑스미러를 제공한다. AR 기술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의상을 선보이고 독자 기술로 개발된 가상 피팅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19,000
    • +0.44%
    • 이더리움
    • 4,67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1.99%
    • 리플
    • 2,017
    • -1.56%
    • 솔라나
    • 354,100
    • +0.23%
    • 에이다
    • 1,434
    • -3.43%
    • 이오스
    • 1,186
    • +11.78%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79
    • +12.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0.83%
    • 체인링크
    • 25,040
    • +3.43%
    • 샌드박스
    • 988
    • +6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