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하반기 1250명 채용

입력 2008-07-17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2300명 채용"…전년대비 42% 증가

STX그룹이 올 하반기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STX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750명, 경력사원 500명 등 총 125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인원 1050명(대졸신입 750명, 경력사원 300명)을 합하면 올해 총 채용규모는 사상 최대인 2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620여명에 비해 약 42% 증가한 규모다.

올해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투자 규모 확대에 따라 계열사의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STX측 설명이다.

STX엔파코는 올해 초 대구에 '선박 핵심기자재 전용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으며, STX솔라는 구미시에 대규모 태양전지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시설투자에 주력하고 있어 추가적인 인력 수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마산 수정만에 추진중인 선박용 블록공장에 관련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공장 설립이 진행되면 관련 인력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문경에 건립중인 STX리조트에서도 대규모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STX그룹 관계자는 "STX는 매해 신입사원 공채 규모를 큰 폭으로 확대하며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회사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9,000
    • +4.13%
    • 이더리움
    • 5,000,000
    • +7.6%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22%
    • 리플
    • 2,073
    • +5.34%
    • 솔라나
    • 334,900
    • +3.94%
    • 에이다
    • 1,415
    • +6.47%
    • 이오스
    • 1,134
    • +2.07%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4
    • +11.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3.71%
    • 체인링크
    • 25,260
    • +4.9%
    • 샌드박스
    • 862
    • -0.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