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펄프 가격 급락에 수익성 악화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5-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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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9일 무림P&P에 대해 펄프 가격 급락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 원으로 낮췄지만 주가 저평가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무림P&P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621억 원, 영업이익 197억 원으로 애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펄프 가격 급락에 따른 펄프 부문의 이익 급감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제지부문의 수익성 또한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펄프 가격은 톤당 760달러로 전년동기비 14.6% 급락했다”며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900달러로 고공권을 유지하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1월에는 745달러로 저점을 형성했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4월 고시가격은 800달러를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펄프 가격은 2분기 보합세(제지 시장 계절적 비수기), 하반기 점진적 상승세(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를 예상했다.

그는 “무림P&P 실적의 키는 펄프 가격인데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라 수익 예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 6568억 원, 영업이익 668억 원으로 수정 전망하고, 스프레드 축소에 따라 제지와 펄프 부문 영업이익률은 각각 9.4%, 13.3%로 전년비 3.4%포인트, 10.8%포인트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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