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에 140만 명 인천공항 찾아…개항 이후 역대 최다여객 경신

입력 2019-05-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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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여객도 20만114명으로 최다

(출처=인천공항공사)
(출처=인천공항공사)
5월 황금연휴 기간(1~7일)에 인천공항에 140만 명이 찾아 개항 이후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전년대비 13.6% 증가한 140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40만797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 123만 2655명 대비 13.6% 급증했다.

일평균 여객은 20만114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5월 황금연휴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5월 1일에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4일로 11만924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6일로 10만9749명을 기록했다.

터미널 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99만4955명(일평균 14만2136명), 제2여객터미널 40만5842명(일평균 5만7977명)으로 고르게 분산(1터미널 약 71%, 2터미널 약 29%)됐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이번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역대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았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무결점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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