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카페, 서울 여의도에 푸드ㆍ커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탈리안 고급 커피 브랜드인 일리카페는 푸드 중심의 중형 플래그십 스토어인 여의도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일리카페는 신규 푸드 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17일 여의도점 오픈 기념 커피, 푸드 메뉴의 시연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전세계 일리카페(illy Caffé) 바리스타들의 트레이닝 책임자이자 메뉴 개발자인 파브리지오 아퀘(Fabrizio Aqué)가 일리커피와 이탈리안 푸드의 페어링 메뉴 제조를 선보인다. 또, 미슐랭 원 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에’의 셰프로 유명한 이준이 선보이는 정통 이탈리안 푸드 시연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탈리아 일리카페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큐로에프앤비는 “기존의 중ㆍ소형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리카페의 매장 타입을 중ㆍ대형으로 확장 개편하고, 이탈리안 푸드 메뉴를 확장함으로써 기존의 미국스타일 일변도의 카페 문화와는 차별되는 진정한 전통 이탈리아 커피문화공간으로 일리카페를 널리 보급하고자 한다”며 “문화와 유행의 중심인 여의도를 중심으로 정통 이탈리안 커피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일 프리 오픈과 함께 영업을 개시한 일리카페 여의도 롯데캐슬점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매장 방문객과 일리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석을 신청하는 고객에 한해 17일 이탈리안 명품 오븐 브랜드인 우녹스(UNOX)와 공동을 진행하는 ‘이탈리안의 하루’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12월 일리카페 본사와 연장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큐로에프앤비는 급성장하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써 일리카페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2023년까지 오프라인 매장 수를 15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증기식 에스프레소 커피 기계를 발명한 ‘프란체스코 일리(Francesco Illy)’가 1933년 설립한 일리커피는 85여년의 역사를 거치며 지속 가능한 커피의 생산과 공급을 위한 공정무역으로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