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로엠(ROEM)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목표 매출을 달성하는 등 상권에 안착했다.
이랜드 측은 로엠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날인 1일부터 3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5000여 명으로, 목표 매출 대비 161% 달성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로엠 측은 "오픈 하루 전날 진행된 VIP 시크릿 쇼핑에는 로엠 VIP고객 200여 명이 방문해 전시된 상품 대다수가 팔렸고, 오픈 당일 준비한 럭키박스 물량은 판매 개시 3분 만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로엠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엠이 강남역 상권에 최초로 진출한 매장으로, 전시 기획사 '본다빈치'의 전시 '르누아르:여인의 향기 展'과 단독 협업을 진행해 전시회에 있던 일부 공간을 로엠 강남점에 구현했다. 이로써 로엠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여성 브랜드 최초로 전시 및 여성 패션 쇼핑 공간이 결합된 ‘문화생활’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로엠 관계자는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展'은 SNS상에서 여심을 저격하는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협업 상품도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로엠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엠의 대표 매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로엠이 여성복 최초로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 展'과 협업한 상품은 로엠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