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주형철 대표 선임

입력 2008-07-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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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형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송재길 코퍼레이트 센터장(CFO)을 신규이사로 선임했다.

또 임시 주주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주형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대표이사(CEO)로 선출했다.

주 신임대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미국 MIT 경영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SK텔레콤 U-Biz 추진본부장, SK C&C 기획본부장, SK홀딩스 정보통신담당 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주 신임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엠파스는 물론 싸이월드, 네이트온 등 1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검색과 SNS, 메신저 등 핵심 서비스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업계 리딩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서 포털이 요구받는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해 조만간 구체적 방안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신임대표는 이날 오후 SK커뮤니케이션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울극장에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관람하며 직원들과 첫 대면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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