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안북도 신오리서 불상발사체 발사…합참 "정밀 분석중"

입력 2019-05-09 1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9일) 오후 4시 30분경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4일 240㎜ 방사포와 300㎜ 대구경 방사포,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발사한 지 5일 만이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평북 신오리 일대에 노동미사일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평북 서해안 쪽 신오리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된 발사체가 내륙을 관통했을 것으로 추정돼 ‘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군은 발사된 기종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발사체는 420㎞를 날아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 국방 전문가는 “신오리에서 쐈다면 중거리 미사일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한반도 전문포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1월 21일(현지시간) 배포한 보고서 요약자료에서 “신오리 미사일 기지는 군사분계선에서 212㎞ 떨어져 있고, 연대 규모의 노동 1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기지는 북한이 보유한 20여 곳의 미사일 운용기지 중 가장 오래된 기지 중 하나이며,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노동미사일 여단 본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23,000
    • +2.5%
    • 이더리움
    • 3,280,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38,300
    • +2.1%
    • 리플
    • 722
    • +2.12%
    • 솔라나
    • 193,900
    • +5.44%
    • 에이다
    • 476
    • +3.25%
    • 이오스
    • 643
    • +2.55%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11%
    • 체인링크
    • 15,030
    • +4.88%
    • 샌드박스
    • 342
    • +4.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