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10일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진홍국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127억 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수출규모가 가장 큰 중국, 미국향 수출이 급증하면서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18% 증가했지만,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면서 “올해부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해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개선은 물론이고 올해부터 5000억 원 이상의 매출 볼륨을 확보하면서 실적 불확실성 요인을 해소했다”며 “과거와 달라진 펀더멘털로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