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전일에 이어 상승,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00%(127.15포인트) 오른 1만2887.95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급락한 국제유가의 미국 증시의 동반 상승, 미 기업의 실적 호조 소식이 일본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일본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 것 역시 증시 상승에 일조했다.
종목별로 증시 상승 영향으로 노무라증권과 다이와증권이 각각 5.01% 올랐고 샤뇨전기와 도쿄전자도 5% 이상 뛰었다. 또한 미국증시가 금융주 강세로 상승한 영향으로 슈미토모 트러스트&뱅킹과 미츠비스 도쿄파이 등 금융주가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