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병원이송→극단적 선택 시도 후 건강 상태는?…前 소속사 대표 "6개월 전 만나, 밝은 모습이었다"

입력 2019-05-10 14:06 수정 2019-05-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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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

리포터 겸 배우 출신 조수현이 극단적 선택 시도 후 병원 이송된 가운데, 전 소속사 대표가 조수현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조수현은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이후 드라마 '장화홍련', '야차' 등에 출연했다.

조수현은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로, 전 소속사 씨에이치이엔티 대표는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수현은 7~8년 전 (씨에이치이엔티를) 나갔다. 당시 연예인 생활이 버거웠던 것 같다. 포털에서의 소속사 정리 등도 깜빡한 걸로 보인다"라며 "얼마 전에도 봤다. 6개월 전엔 만나서 술도 즐겁게 마셨다. 매우 밝았다. 인테리어 관련 회사에 다닌다고 했다. 2~3개월 전에는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았는데, 충격이다"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서울 논현파출소는 10일 "조수현이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 20알 가량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구조대가 발견,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수현은 당시 동생에게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이를 본 동생이 구조대를 불러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한 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수현은 현재 병원 치료 중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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