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WORLD' 10일(오늘) 사전등록 개시, 멤버별 매니저 자격 요건은?

입력 2019-05-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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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넷마블 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넷마블 유튜브 영상 캡처)

넷마블이 1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의 사전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이날 넷마블 유튜브 계정에는 멤버별 원하는 매니저의 요건이 게재되기도 했다.

RM은 "저희를 애정 가득하게 키워주실 분"이라고 말했고, 진은 "제가 좋아하는 초코우유를 한가득 준비해주실 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하는 분"이며 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침에 절 깨워주실 분"이라고 말해 여심을 자극했다.

정국은 "뭔가 샥샥샥 잘 하시는 분"이며 슈가의 요건은 "저와 가치관이 통하시는 분"이고, 제이홉은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분"이라고 말해 팬들의 눈길을 샀다.

이 게임은 1만여 장의 사진과 100여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멤버들과 가상의 1: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은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등록을 위해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스토리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실제 게임에서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고, '미니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 이승원 사업 담당 부사장은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와의 호흡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라고 설명하며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로즈볼에서 펼쳐진 LA 공연에 이어 미국 뉴저지, 시카고,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 등을 돌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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