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제 무역협의는 양국 정상의 결단에 달려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비즈니스뉴스의 에드워드 로렌스 기자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이 로렌스 기자에게 전한 바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는 이날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에게 “이제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이제 (협상 타결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류 부총리를 면담하지는 않는다.
미국의 대중 관세 인상 조치와 별개로 미중 무역합의는 다음날 예정대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