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철도 사고 및 사망자 수가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감소하고, KTX 정시운행률은 지난 해 상반기보다 5.1%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TX 정시운행률은 작년 상반기 정시운행률 92.1%보다 5.1% 상승한 97.2%을 달성했다.
또 2008년 상반기 운전사고(열차사고, 건널목사고)는 13건으로 2007년 상반기 15건 대비 13.3% 감소했고 선로 무단횡단 등에 의한 열차사고 사망자 수는 2007년 상반기 대비 18.5% 감소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 철도안전 홍보를 확대·강화하고, ‘정시운행 향상 개선과제 추진’, ‘열차정시운행 강조의 달(5월·11월) 운영’ 등 정시운행률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 설명했다.
이종범 코레일 수송안전실장은 “철도가 타 교통수단보다 안전하고 시간약속을 잘 지켜준다는 믿음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