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출시

입력 2019-05-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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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으며,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450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8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의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9만 원이다. 좌측 회색 제품이 프리스탠딩, 우측 흰색 제품이 빌트인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으며,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450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8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의 2개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69만 원이다. 좌측 회색 제품이 프리스탠딩, 우측 흰색 제품이 빌트인 모델.(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 최근 국내 시장에 증가하고 있는 4인 이하의 소형 가구에 최적화된 용량과 슬림한 디자인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은 가족이 식기를 쌓아 두지 않고 그때그때 세척하기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좁은 공간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제품 대비 폭을 150mm 가량 대폭 줄여 450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다양한 편의 기능들을 대거 채용했다.

본 세척 전 물로만 애벌 세척을 하면서 물의 탁한 정도를 감지해 식기의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세척 시간과 물 온도를 설정해주는 ‘자동세척’ 기능은 식기 상태에 따라 소비자가 복잡한 모드를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준다.

세척 완료 후 문을 자동으로 열고 내부 증기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은 식기를 더욱 깔끔하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1회 사용할 경우 84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발생하는데 하루에 한 번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월 2520원 정도밖에 들지 않는다. (*표준 코스 기준 1회 사용 소비 전력량 평균 0.90kw로 계산. 월 전기 사용량 총 200kw 이하 사용 구간 기준이며, 실제 요금은 가구의 사용량과 누진세 적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또한, 손 설거지를 할 때와 비교하면 물 사용량이 6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목한 밥그릇과 국그릇 등 한국형 식기를 넉넉하게 넣어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바스켓’이 적용됐다.

뿐만 아니라 수저통을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팬, 냄비 등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조리 도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세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밖에 △눌어붙은 밥풀이나 양념까지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 ‘불림’ △누수 발생을 모니터링해 급수를 차단하는 ‘누수방지’ △75℃의 고온으로 기름까지 말끔하게 세척해 주는 ‘고온헹굼’ △식사 시간 중 대화를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저소음 등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8인용 단일 용량에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의 2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69만 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식기세척기에 바라는 요구 사항들을 철저히 조사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고 가사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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