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올해 18세 잘 자란 아들…엄마 소개팅도 응원 “잘해보라고 하더라”

입력 2019-05-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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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배우 정영주가 아들을 남자친구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활약한 정영주가 출연해 아들의 등장으로 무대를 망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정영주는 “2002년 일이다. 아이가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공연장에 데러간 적이 있다”라며 “무대를 하는데 상대 배우였던 개그맨 김진수가 아이를 안고 올라왔더라. 놀라서 망칠 뻔했지만 참고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갓 난 아이였던 아들은 이제 18살이 되어 엄마의 남자친구로 오해받기도 했다. 정영주는 “키가 183이다. 누가 SNS 사진을 보고 ‘듬직한 게 남자친구가 아니라 아드님이셨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정영주는 6년 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22년 만에 소개팅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정영주는 “아들이 방송 출연에 대해 3초간 정적은 있었지만 재밌게 잘해보라고 하더라. 가볍게 말했지만 가볍지만은 않았다”라며 아들의 속 깊은 모습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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