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월도 출발이 안 좋다… 1~10일 수출 9억 달러 ↓

입력 2019-05-13 09:14 수정 2019-05-13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 32%, 액정디바이스 48% 각각 ↓

▲2018, 2019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단위 : 백만 달러, %)(출처=관세청)
▲2018, 2019년 5월 1~10일 수출입 현황(단위 : 백만 달러, %)(출처=관세청)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억 달러(6.4%)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0.5일 늘었지만, 수출액은 오히려 쪼그라들었다.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7.2%(10억 2000만 달러) 증가한 152억 달러, 무역수지는 16억 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5일로 전년 보다 0.5일 늘었지만, 수출액은 역성장했다. 특히 하루평균 수출액은 23억 2000만 달러에서 20억 1000만 달러로 13.6% 감소했다.

반도체(-31.8%)를 비롯해 액정디바이스(-48.3%), 자동차 부품(-11.2%) 등이 우리 수출을 끌어 내렸다. 다만 석유제품(10.5%), 승용차(19.2%), 무선통신기기(17.5%) 등은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출 1, 2위 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수출 감소도 우리 수출에 악영향으르 줬다. 대 중국 수출은 16.2%, 미국은 2.8% 감소했고, 중동 수출도 30.3% 급감했다. 반면 베트남은 29.9% 증가의 견조한 흐름을 보였고, 일본(13.1%), 유럽연합(EU·0.4%)은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16.8%), 반도체(25.4%), 가스(13.4%) 등은 증가했고 기계류(-7.4%), 승용차(-5.8%), 반도체 제조용 장비(-4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대 중국(7.9%), 중동(27.1%), 미국(28.9%), 베트남(14.9%) 등은 늘었고, EU(-12.2%), 일본(-29.2%), 대만(-6.0%) 등은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68,000
    • -0.29%
    • 이더리움
    • 4,815,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65%
    • 리플
    • 2,042
    • +6.52%
    • 솔라나
    • 335,000
    • -2.95%
    • 에이다
    • 1,385
    • +0.22%
    • 이오스
    • 1,133
    • -0.26%
    • 트론
    • 276
    • -3.5%
    • 스텔라루멘
    • 709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1.12%
    • 체인링크
    • 24,890
    • +5.82%
    • 샌드박스
    • 1,011
    • +27.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