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미국 관세조치 보복시 상황 악화할 것"

입력 2019-05-13 2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쳐)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쳐)

"중국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보복해서는 안 된다. 더 나빠지기만 할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관세가 부과된 기업들은 중국을 떠나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갈 것"이라며 "이것이 중국이 협상 타결을 간절히 원하는 이유다. 중국에서 사업하려는 이들은 아무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엔 아주 안 됐지만, 미국엔 아주 좋다. 중국은 지난 수년간 미국을 너무나 많이 이용해왔다"며 "그러니까 중국은 보복해서는 안 된다. 더 나빠지기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

앞선 10일 0시 1분 미국은 2000억 달러(약 237조5000억 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높였다. 또한 나머지 3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같은 세율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소비자는 오늘 자로 중국에 대해 발효된 관세를 부담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또 비관세 국가나 미국 내에서 상품을 구매한다면 관세를 완벽하게 피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중국의 많은 친구들에게 터놓고 말한다"며 "만약 협상을 타결시키지 않는다면 기업들이 중국에서 다른 국가로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국이 아주 크게 피해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은 훌륭한 협상을 했고 거의 성사됐지만, 당신들이 파기했다"며 협상 결렬의 책임을 다시 한번 중국에 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1~20일 수출 23.5% 증가⋯반도체 134.1%↑
  • “의도는 좋았다”지만…반복되는 규제 참사[규제 만능주의의 그늘上-①]
  • 매출 20조 시대 연 ‘네카오’, 올해 AI 수익화로 진검승부
  • 국민연금·골드만삭스도 담았다…글로벌 기관, 가상자산 투자 확대
  • 美 관세 변수 재점화…코스피 6000 돌파 시험대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3.5% 상승...전세도 5.6% 올라
  • [날씨] "마스크 필수" 강풍에 황사까지…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 오늘의 상승종목

  • 02.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88,000
    • -3.83%
    • 이더리움
    • 2,761,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5.47%
    • 리플
    • 1,997
    • -4.68%
    • 솔라나
    • 115,800
    • -7.66%
    • 에이다
    • 390
    • -4.18%
    • 트론
    • 424
    • +0%
    • 스텔라루멘
    • 225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00
    • -3.84%
    • 체인링크
    • 12,230
    • -6.14%
    • 샌드박스
    • 118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