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中企 연체율 상승...자산건전성 관리 힘써야"

입력 2008-07-18 11:55 수정 2008-07-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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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융협의회 개최..."경기둔화 상당기간 지속"

국내 주요 은행장들은 18일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해 자산건전성 관리해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7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금융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은행장들은 우선 "최근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대출자산의 건전성 측면에서 아직 큰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국내경기 둔화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자산건전성 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향후 경제전망 불투명 등으로 단기 대기성자금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은행의 안정적 수신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CD, 은행채 등 시장성수신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시장위험에 따라 은행경영의 안정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태영 농협신용대표, 장병구 수협신용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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