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연속 어닝 쇼크 ‘목표가↓’-NH투자

입력 2019-05-16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2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한 데다 아직 반등을 논하기 이르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4조5854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으로 외형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수익성에서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를 발표했다”며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심화로 이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1.8%로 부진했으며, 전문점도 집중적인 신규점 출점의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적자가 76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부문은 순매출 1765억 원, 영업적자 108억 원을 기록했으며 판촉증가로 기업분할 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기타 연결자회사 중에서는 조선호텔이 레스케이프호텔 오픈으로 영업적자가 47억 원 늘었고, 신세계푸드도 단체급식 매출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68억 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 등 온라인 사업자와의 경쟁이 식품과 비식품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심화하고 있으며, 일부 주요점포의 리뉴얼까지 겹쳐 4월 기존점 성장률은 이마트 기준 -7%를 기록했다. 아직 반등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8,000
    • -5.1%
    • 이더리움
    • 4,613,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7.08%
    • 리플
    • 1,847
    • -8.84%
    • 솔라나
    • 317,000
    • -8.62%
    • 에이다
    • 1,244
    • -13.01%
    • 이오스
    • 1,082
    • -6.96%
    • 트론
    • 262
    • -9.97%
    • 스텔라루멘
    • 597
    • -1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7.64%
    • 체인링크
    • 23,080
    • -11.06%
    • 샌드박스
    • 845
    • -1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