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6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14억 원, 당기순이익은 2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이는 신규 착공 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됐다는 것이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으로 21% 감소했다.
차입금은 지난해 말 대비 142억 원을 상환해 1689억 원으로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3535억 원을 달성했고 수주 잔고도 6조 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