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 안골마을 노후 시설 정비…‘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화

입력 2019-05-16 12:19 수정 2019-05-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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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출처=서울시)
▲위치도.(출처=서울시)

서울 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16일 전날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봉구 도봉동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06년 3월 집단취락지구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노후 불량주택이 다수 입지하고 있고, 도시가스 미설치, 상ㆍ하수관 노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기반시설 정비ㆍ확충 및 주택개량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비계획 결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수정 가결로 결정됨에 따라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노후된 상ㆍ하수관거 정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 및 인근 도봉산과 어울리는 마을 조성, 주민공동 이용시설 조성 등 안골마을 특색이 반영된 3개 부문 18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개별 노후 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가꿈 주택사업 및 주택 개량비용 융자 사업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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