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대규모 영업외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1789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73.2%, 22.2%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단기적으로 설비 유지보수 투자 외에도 △변압기 스마트공장 구축 790억 원 △중저압차단기 공장신설 975억 원 △운영시스템 개선 등 생산능력 확충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자금부담이 높은 수준이다.
회사의 중단기적인 자금소요가 현금흐름을 제한하면서 저하된 재무안정성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 나신평은 제반 사업 및 재무안정성 변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