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대아산 조사 착수...위법시 처벌

입력 2008-07-19 22:26 수정 2008-07-19 22: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망 사건을 둘러싸고 정부가 현대아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금강산과 개성 관광사업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정부는 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처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 이날 오전부터 금강산 개성관광 사업점검평가단 회의가 열려 현대아산 측 관계자들을 불러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금강산, 개성 사업 등 현대아산의 사업 전체를 포괄해 전체를 점검해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점검 평가결과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며 "평가단은 사업 점검과 개선대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정부는 현대아산의 금강산, 개성관광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과 통일부, 문광부, 경찰청 과장급 인사를 단원으로하는 점검 평가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정부 점검에는 남북협력기금이나 국가보안법 등 민감한 사안들도 포함돼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 현대아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78,000
    • +0.36%
    • 이더리움
    • 4,683,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76%
    • 리플
    • 2,025
    • -1.84%
    • 솔라나
    • 353,400
    • -0.53%
    • 에이다
    • 1,442
    • -3.8%
    • 이오스
    • 1,186
    • +11.15%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83
    • +12.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0.15%
    • 체인링크
    • 25,070
    • +2.28%
    • 샌드박스
    • 966
    • +59.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