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현대는 18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독일 본에 한국계 기업 SMI현대가 건설 중인 UN컨벤션센터(UNCC) 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독일 본 UN컨벤션센터는 컨벤션센터와 380실 규모의 호텔 및 기반시설에 5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UN시설로 전체 공사비만 1억5000만 유로에 이른다.
또 UNCC 공사에는 한국의 유수 금융기관들이 1000만달러 규모를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업체인 디아만트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 SMI현대는 2006년 3월 독일 정부와 민관합작(Public Private Partnership)으로 이 공사 계약을 체결했으며 SMI현대가 설계 및 시행, 시공을 일괄 책임맡아 내년 10월 완공예정이다.
SMI현대는 2004년 김만기 회장이 미국에 설립한 회사로 정부입찰 전문 시행 및 시공업체이며 현재 미국 국방성관련 건설 프로젝트 및 두바이 주상복합 65층 건물 등의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리비아에서는 SMI현대 두바이 법인을 통해 7000세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주택단지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 현재 한국의 서광건설이 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