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TV 캡처)
명계남이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계남은 현재 KBS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한종수 역으로 열연 중이다. 명계남이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활동명이 ‘동방우’로 표기돼 과거 그의 정치 이미지가 한몫한 것 아니냐는 짐작이 모아지고 있다.
명계남은 정치에서 밀려나 연극을 하나보다란 주위의 시선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그는 “‘명배우’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명계남은 “술자리에서 정치 이야기를 하고 촛불광장에 나오는 것도 모두 다 ‘정치’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턴’을 찍고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배우’는 세상을 향해 말을 거는 사람이고 ‘정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참여정부 시절 ‘노사모’로 활동, 정권 탈환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