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하면서 남북경협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원우는 전일대비 22.56% 급등한 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도 7.75% 상승하고 있다. 이어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인디에프(10.66%), 좋은사람들(6.91%), 제이에스티나(6.84%), 한창(2.17%) 등도 동반 강세다.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이후 처음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의 방북을 승인하면서 남북경협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통일부는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의 자산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후 9번째 신청 만에 승인된 첫 방북이다.
당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미국과는 기업인의 자산점검 방북 추진, 어떤 취지나 목적, 성격 등 필요한 어떤 내용들을 공유했다”며 “미국도 우리 측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사업에도 800만 달러 규모의 공여를 추진한다. 북한 아동과 임산부의 영양지원 및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WFP(세계식량기구) 및 UNICEF(유니세프)에 800만 달러를 공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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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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