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테마주로 알려진 보해양조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복귀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보해양조는 20일 9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29% 오른 17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18일 유 이사장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토크콘서트를 하는 도중에 수차례 정계복귀 요청을 받았다.
이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유시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두 분이 (기존 후보군에) 같이 가세해서 열심히 경쟁하면 국민이 보기에 다음 대선이 얼마나 안심이 되겠냐"며 "세상일이 자기 뜻대로 안 된다"고 말했고, 유 이사장은 "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 안 되는데, 안 하고 싶은 것은 뜻대로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과거 ‘유시민 테마주’와 관련해 “그거 다 사기”라며 “선거에 나갈 것도 아닌데 돈 갖고 장난치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