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효능 입증…임상 진입 가시권

입력 2019-05-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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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바이오 연구원들이 후보물질 검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모든바이오 연구원들이 후보물질 검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모든바이오는 연구 중인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에서 기존 약물대비 동등 이상의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20일 밝혔다.

모든바이오는 CRO 기관을 통한 동물실험 결과, 6종의 후보물질에 관한 유효성을 입증했고 관련 후보물질이 천연물 소재인 만큼 독성시험 이슈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후보물질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를 위해 특허출원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비임상 등 후속 시험 진행을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관련 후보물질의 합성 및 병용치료도 전담팀에서 연구 중”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점에 추가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바이오는 인삼의 사포닌성분(진세노사이드)을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 황반변성, 알츠하이머, 류마티스관절염, 루프스신염, 혈액암, 다발성경화증, 건선등 다양한 파이프 라인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시험 결과는 신약개발시장에서 통용될 만한 결괏값이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든바이오는 4월 KB증권과 코스닥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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